현대자동차 노사가 2024년 임금협상에 대해 도출한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가결되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금 지급 등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포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었기에 가결이 순조로울 것이란 예상과 함께 최종 결과도 찬성 58.8%로 가결되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2024년 임금협상에서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금을 지급받게 된다. 또한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파업 타결을 달성하게 되어 앞으로 새로운 노사관계로 정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4만3천285명)명이 찬반투표를 벌인결과 투표자 3만6천588명(투표율 84.53%) 중 2만1천563명(58.93%)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 합의 주요 내용
- 기본급: 4.65% 인상(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 2023년 경영성과금: 400%+1천만원
-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 재래시장상품권: 20만원
- 임금협상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으로 9월쯤 품질향상 격려금 500만원+주식20주
종합하면 지난해 보다 연봉이 11% 정도 상승효과가 있다고 추정되며, 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력 채용도 향후 3년간 1,100명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금성 외에도 정년이후 숙련고용제도를 1년에서 1+1 형태로 1년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번 합의안이 오는 12일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통과되면, 현대차는 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는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 협상을 바라보는 고객과 협력사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걱정과 관심 속에서 대화를 통해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이번 합의는 같은 시기에 임금 협상을 진행 중인 기아 등 다른 완성차 및 부품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의 협상 결과가 다른 회사들의 협상에도 중요한 선례가 되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안정성과 노동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잠정 합의를 본 후 현대모비스도 9일 오전 총파업을 앞두고 극적합의를 보았다. 현대모비스는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성과금 500%+1,520만원+주식 36주+우리사주출연 리워드 100~150만원이 주요 내용이다. 현대모비스는 12일 합의안이 최종 가결되었음을 알렸고, 찬성은 58%로 나타났다. 앞으로 현재 임금협상과 단체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기아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현대자동차 임금협상안 최종 타결을 통해 6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함으로써 서로 존중하는 노사관계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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